휴대전화 사용시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현재까지 연구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전자파의 유해 가능성의 평가에 있어 전자파 노출로 인한 인간의 ‘건강 영향’과 ‘생체 영향’이 있다.
'건강 영향’이란 의학적인 관점에서 말하는 것으로써, 두통, 감기, 암과 같은 병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
‘생체 영향’ 이란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DNA, 호르몬, 생체 내 물질들의 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
현재까지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체 유해 가능성과 무해 가능성이 서로 상반돼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 연구 결과가 이와 같이 상반되게 보고되고 있는 이유는 인체 건강 영향의 평가 방법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 등에서는 우리의 생활환경에서 노출될 수 있는 통신 설비에서 발생되는 전자파의 경우 생체 영향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으나, 그러한 변화가 인간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까지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전자파 유해에 대한 국제기준은 짧은 시간에 노출되는 전자파양에 대한 기준이지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의 기준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동전, 선인장 등의 전자파 차폐 효과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레인지 사용의 경우, 먼 거리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1년 부터 시행되고 있는 석면피해보상법은 석면 노출로 악성중피종, 폐암 등이 발생한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 법도 석면을 지난 수십 년간 사용하다가 국내에서 석면의 위험성에 대한 보도가 나온 2007년 이후 사회적 이슈가 돼 제정됐다. 석면에 장기간 노출된 후유증이 20∼30년 후 나타난 건강 영향에 대한 피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휴대전화가 과연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1) 전자기파와 전자파, 그 두 얼굴 [다큐S프라임] / YTN 사이언스 - YouTube
https://www.inews24.com/view/153209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316943
Electromagnetic Fields and Cancer - NCI
Exposure to Electromagnetic Fields and Brain Tumors | SpringerLink